바쁘디 바쁜 일상을 지내고 있어서 최종 합격 후기를 남기려는 계획이 무산되었다.

마침 기회가 생겨서 글을 적어 본다.


최근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늘었다. 

공채 시즌과 맞물려 검색 유입이 늘어난 것이다.

 

정보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후기를 적어본다.

 


 

먼저, 1차 전형을 합격한 뒤 이메일로 BootCamp 참여와 관련된 이메일이 날라왔다.

 

장소는 마곡 본사이고 기간은 약 일주일이다.

교육 내용은 JAVA 기초로 전공자 혹은 비전공자라도 조금이라도 손을 대봤으면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첫째 날에 수준 파악을 위한 시험을 진행하며 매일 매일 미션이 존재한다.

이후 최종 시험도 있는데 성적이 낮으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 ( 미션도 성적에 포함된다. ) 

 

도중에 타 기업 합격해서 나간 사람 및 불합격자를 포함하여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인턴쉽은 지원한 분야에 배치받아서 현업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종 임원면접을 보는 것이다.

인턴쉽 기간은 2주이며 이 기간 끝자락에 임원 면접을 보게된다. 

 

이 때, 예상 외로 많은 사람이 떨어졌다. 

다행이도 합격을 해서 현재는 CNS 신입사원이다.

 

예상보다 1차 면접 혹은 필기 시험보다 준비할 사항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적을 내용도 없는 것 같다..

 

CNS 전형과정과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tae0code@gmail.com로 연락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도 상반기 LG CNS IT Leadership 전형 면접 후기를 작성한다.


면접은 월,화,목,금으로 이루어졌으며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진행되었다.( 건물이 매우 좋다. )

 

시간은 화요일 3시 20분으로 잡혀있었으며 대기시간을 고려한 시간이라 공지를 받았다.

 

면접 준비

면접준비는 거주지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총 4일 정도 준비했으며 자소서 검토 -> 공통 인성 질문 및 직무 질문 -> 개별 자소서와 관련된 기술질문으로 진행되었다.

다들 열심히하고 실제 면접과 비슷하게 30분 정도 모의면접을 진행하였고 공격적인 질문 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스터디 그룹의 합격률은 4/6으로 매우 높았다.

 

면접 당일

복장은 캐주얼 정장이라고 했지만 정장이 편했다. (캐주얼 정장은 뭔가 애매하다.)

그렇게 긴장되지는 않았지만 면접 대기실로 가니 조금씩 긴장되긴 했다. 참고로 면접비는 계좌로 입금된다고 하더라.

 

면접 출석과 관련된 서명을 진행 한 뒤, 대기실에서 커피마시면서 대기했다.

3시 20분이라 언급되었지만 기존 팀이 밀려서 3시 30분에 시작되었다.

 

3:3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른 조는 모르겠지만 인사담당자 1, 각 분야별 팀장 2명으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다.

어.. 사실 떨어질줄 알았다. 질문을 많이 받지 못하였고 스포트라이트가 옆 지원자 두명에게 쏠린 걸 느꼈기 때문이다.

 

1. 자기소개(공통질문)

2. 머신러닝과 데이터마이닝 차이는?(개인)
3. 빅데이터가 1지망이 아니고 왜 스마트팩토리가 1지망인지(개인)
3-1. 이상적인 스마트팩토리는?(개인)
3-2. 스마트팩토리를 초등학생에게 설명한다면?(개인)
4. 취미(공통질문)
5. 지방 발령 ㄱㅊ?(공통질문)
5-1. 너만 계속 지방가면 불만 없을거같냐?(공통질문)
6. SI업체를 고른이유?(공통질문)
7. 더 어필하고 싶은 내용 있는지(공통질문)

개인질문을 거희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공통질문만 주구장창 받아서.. 40분 정도 면접을 진행했는데 거희 인간 병풍이었다.

여담이지만 중간에 호감형이라고 언급하셨는데 기분이 좋았다.(약간은 관심주기 위해서 하신 말일지도.)

 

면접이 끝난 뒤, 면접비 관련 서류에 서명 한 뒤, 그렇게 맛있다던 쿠키를 3개나 챙겨서 나왔다.

 

결과는 모든 면접이 끝나는 금요일 기준으로 6일만에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합격.

대학 수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되면서 고졸 수준 채용에 도전한 후기를 남겨본다.


매년 고졸 수준 채용은 1회로 대졸수준 채용보다 적게 뽑는다.

고졸 예정자, 혹은 고졸자, 혹은 대학 재학중인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대졸 예정자 불가능, 대졸자 불가능)

 

서류 -> 필기 -> 면접 1차 -> 면접 2차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류는 무난하게 합격했다.

자기소개서 주제가 무난무난했지만 4번문항에 대해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했을 것 같다.

 

필기는 서울 청담역 근처 경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NCS로 준비기간은 약 2주정도..? 시중에 나온 책은 거희 푼 것 같다. 집에 있는 책만 6권 정도.

SKCT, LG인적성을 최근에 공부해봤지만 NCS는 난이도가 많이 쉬운 것 같다.

평소 책으로 공부하면 과목별로 시간 내로 다 풀거나, 모르는 문제 1~2개 정도. 오답은 1개~2개 정도로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실제 시험을 볼 때도 책과 비슷한 난이도, 혹은 쉬웠다.(위포트랑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면접은 공릉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번호가 1번이라서 많이 당황했다. 시작하자마자 첫 번째 조라서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질문은 기술적인 내용은 거희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 준비했던 내용만큼 나왔고, 면접관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질문에서 잘못 답변한 것 같았다.

'대학교를 재학 중인데 합격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군면제라 회사입장에서는 타 고졸자에 비해서 메리트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대학교라는 문제가 있었다.

그냥 소신 껏, 합격하면 회사 복지를 이용해 졸업할 예정이다. 라고 답변 했지만, 그냥 자퇴한다고 하는게 좋았을 것 같다.

 

결과는 면접 1차 탈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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